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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리와인과 위스키 - Sherry Wine & Whisky
jscake
2015. 10. 16. 11:21
셰리와인은 도수를 높인 주정 강화 와인으로 스페인 남부지역의 유명 와인 중 하나입니다.
과거 포도 운송시 변질되는 것을 막기위해 포도에 브랜디를 추가한것에서 유래되었다고하며
알콜도수는 16도에서 20도 정도까지 있다고합니다.
포도 발효전에 브랜디를 추가하는 경우 당도가 높아지며 발효 후나 중간에 브랜디를 첨가할 경우
당도는 낮고 드라이한 맛이 강해져 다양한 맛의 셰리와인이 존재합니다.
포르투갈의 포트와인도 비슷한 종류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영국함대가 16세기말 경 스페인을 공격하고 전리품으로 대량의 셰리와인를
가져가고 나서 영국인들이 많이 먹게 되었으며 18세기말 개인의 위스키 제조가 금지된 후
밀주업자들이 위스키를 몰래 셰리오크통에 보관하였는데 위스키의 향이 매우 좋아진것을
알게되었고 이때부터 위스키 숙성에 셰리 오크통이 쓰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위스키 숙성시 셰리 오크통이 귀하기 때문에 미국산 버번에 사용했던 오크통이 많이 사용되고있고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된 위스키는 매우 귀한 대접을 받는다고합니다.
다음 그림은 30년산 sherry와인 중 하나입니다. 이건 좀 비싼데요
저렴한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